신장의 심한 손상으로 생명위험해 후송조치...'그런데도 전 이장은 고발 운운?'
시민들,"친구 사이가 왜 이렇게까지 악화됐나?"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전 마을 이장과 어촌계장 간의 감정 갈등으로 4일 어촌계장이 농약(제초제)을 음독하고 발견돼 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으나 신장의 심한 손상으로 제기능이 어려워져 부산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감정 대립들이 끝내 생명을 앗아가는 위험지경에 까지 이르게된 사실을 두고 마을 주민들간에는 이런 저런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봐서는 굳이 생명을 포기해야만 할 사정은 아닌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돌발적인 사태가 이어지자 마을 주민들의 동요가 심하다는 것.

이마을 어촌계장이었던 지 모씨가 4일 현 마을이장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어 전 이장의 마을 주민 괴롭힘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도록 요청하는 문자를 보낸 후 하루만에 본인의 생명이 위험지경에 놓이게 됐다<상세 내용은 관련기사 참조>

음독한 어촌계장이 현 이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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