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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교수 출신 학원장 거제대 입학 '화제'이학박사 윤석봉씨, 평생교육시대, 제2의인생 준비

올해 거제대에는 4년제 일반대 교수 출신인 윤석봉씨(57)가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수학과 교수였던 그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려고 이 대학 관광경영과 새내기가 됐다.

새 학기 전문대에 입학한 이색 신입생 사례가 눈길을 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평생교육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거나,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일반대 졸업 후 전문대에 진학하는 ‘U턴 입학’ 트렌드로 풀이했다.

윤씨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비전을 보고 전문대 진학을 택했다. 그는 “거제가 관광도시로 거듭나려 하는 만큼 새로운 지역 브랜드를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씨가 입학한 거제대 관광경영과의 이헌 학과장도 “일반대 교수가 새 전공을 접하고자 전문대에 성인학습자로 입학한 경우는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책임감을 갖고 관광 분야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돕겠다”고 귀띔했다.

이 같은 이색 신입생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해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꿈을 실현하고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대학 간판보다는 걸맞은 전공을 택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족이 전문대 진학을 추천하는 것은 실용 중시 문화가 형성된다는 의미”라며 반겼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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