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5명, 도교육감  시장 5명, 도의원 9명, 기초의원 31명으로 늘어
12일 현재 선거관리위원회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사람은 5명이다. 민주당에서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거제시장, 자유한국당에선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 안홍준 전 국회의원, 하영제 전 농식품부 제2차관이 등록을 마쳤다.

경남도교육감으로는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차재원 전 경남전교조지회장,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 박성호 전 창원대학총장이 등록했으나 현직인 박종훈 도교육감은 아직 등록치 않아 4파전이 에상된다.

거제시장 후보로는 12일 현재 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해연 전 도의원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그는 현재 민주당직을 그대로 유지하느냐, 무소속으로 독자생존의 길을 걷느냐는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4파전 또는 3파전의 선거구도가 예상된다. 민주당 경선을 거친 후보 1명과, 자유한국당의 경선을 거친 1명, 무소속 윤영 전 국회의원으로 가닥이 잡히면 3파전, 김해연 전 도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오면 4파전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에는 황영석 거제발전연구회장이 도당에 공천신청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까지는 8명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문상모, 변광룡, 이영춘, 장 운 4명이,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재 서일준 전 거제시부시장, 황영석 거제발전연구회장, 무소속으로  윤 영 전국회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황영석 후보는 전과가 1건으로 2015념 명예훼손으로 벌금 200만원이 있다.

(좌) 자유한국당 황영서 시장예비후보 (우) 김창성 자유한국당 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경남도의원 후보는 12일 자유한국당에서 제2선거구에 (주)태성의 대표인 김창성 전 거제시의원이 추가 등록을 마쳐 9명으로 늘어났다.  민주당에서 윤경아(1선거구), 송오성(2)김해용(2)배윤기(2), 제3선거구에 옥은숙(3), 김영기(3)씨가 등록을 마쳐 6명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창성씨 뿐이고 민중당에서는 이길종(1), 성만호(3)씨가 등록을 마쳤다. 김창성씨는 전과가 3건으로 2000년 9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 2009년 6월 노동관계조정법으로 벌금 100만원, 2015년 5월에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이 있다.

 시의원으로는 민주당에서 옥홍일씨가 12일 거제시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나선거구에 김종태씨가, 라선거구에 김동수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전부 31명으로 늘어났다.

(좌) 기초의원 나선거구 옥홍일 민주당 예비후보, (중) 김종태(나) 자유한국당후보, (우) 김동수(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16명이며 자유한국당 7명, 노동당 1명, 정의당 2명 무소속 5명이다. 선거구별로는 가선거구 11명(정수 4명), 나 선거구 6명(정수 3명), 다 선거구 4명(정수 2명), 라 선거구 5명(정수2명) 마선거구 4명 (정수 2명) 총 31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 중 송미량 의원과 최양희 의원이 현역으로는 등록을 마쳤다. 현역 의원들은 예후보등록 보다는 의정 보고서 발행 등으로 자신을 알리고 있으나 정치 포기의사를 밝힌 반대식 의장과 임수환 의원을 제외한 시의원들은 근간에 모두 등록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의원 예비후보로 12일 추가 등록한 사람 중에서 김동수 예비후보가 전과가 4건 있었다. 그 내용으로는 95년 1월 교통사고 벌금 150만원, 2000년 10월 음주.무면허 벌금 250만원, 2013년 3월 음주운전 150만원벌금과 2014년 11월 역시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원의 전과가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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