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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안경은클래스 학생들 애광원 재능기부 피아노 연주회서일준 예비후보 참석해 장애우들과 어린피아니스트들 격려 축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주자들의 피아노 연주에 장애우들도 '함께 어깨들썩'
지난 토요일인 9일 오후 2시 미항 장승포항을 내려다보고 있는 거제도 애광원 장애인들의 보금자리 강당에서는 근래에 보기 드문 피아노 연주회인 '피아니스트 안경은과 함께하는 나눔음악회'를 통한 재능기부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장애인들을 위한 의미있는 연주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격려차 다시금 이곳을 방문한 서일준 예비후보에게는 장애인들의 반가움이 정겹게 울어나는 모습이 돋보였다.

 피아니스트 안경은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이 가냘픈 손으로 건반위에서 고저음을 연주하는 의미있는 피아노 연주회가 열려 참석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지도를 받는 학생 중에서 최연소 어린이로 이제 8살 난 남예서(힐사이드 컬리지잇) 양의 피아노 독주는 주위의 시선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남예서 어린이는 크고 작은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좋은 수상 실력가 답게 훌륭한 연주를 해 내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남예서 어린이의 피아노 연주 모습

 이날 안경은 지도교수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 피아노 연주회는 첫번째로 경남예고 2년생인 감수린 양과경북예고 1학년인 천다흰 양의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 트렉팍 러시안 댄스곡과 남예서양의 모짜르트 작곡 '작은별 변주곡', 수월중 3학년 손민영양의 드비쉬 어린이 정경 중 'Golliwogg's cakewalk'를, 해성중 3학년 김도현 학생과 계룡중 1학년인 윤서희 학생의 헝가리안 댄스 중 no1, no.5를 연주했다.

지도교수와 출연 학생들

또 목원대 1학년인 이다은 양의 '프랠류드no.1을 중앙대 1학년 김하은 양과 목원대 1학년 백승주군이 '죽음의 무도'를,, 해성중 3학년인 김도현 군의 'liszt Tarantella, 안경은 지도교수와 경남예고 2년생 감수린 양의 '리베르 탱고'를 끝으로 연주회를 마쳤다.

중소도시에 불과한 거제에서 음악가로 성장한다는 것은 참으로 험난하고 긴 여정이 앞에 놓여 있다.  이에 안경은 지도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음악가로 성장한다는 것은 보통 음악가의 연습을 스포츠 선수의 훈련과 빗대어 많이들 비교합니다. 스포츠 선수의 고된 훈련과 시간 관리,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 이 모든 것들이 음악가의 연습과정과 흡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만, 한사람의 음악가로 성장한다는 것은 스포츠와는 다른 면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음악은 좋아서 가까이 하다보니 더욱 좋아지는 것이고, 내가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들여다보며 탐구하다가 나도 모르게 스스로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전방위적인 인격과 품격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릴 때 최선을 다해 싸워서 이겨내고 나이가 들면 금방 은퇴하는 스포츠 선수와, 서서히 꾸준하게 평생을 성장하며 성숙을 이루어내야 하는 음악가는 나아가야 하는 시간의 길이도, 그 시간을 채워가는 원동력도 달라야만 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음악가를 넘어서서 진정한 예술가로 거듭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면, 어릴 때부터 음악의 본질은 근원적인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것이고, 그것은 즉 모든 장벽을 넘어서서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함임을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저는 저를 비롯한 우리 아이들의 목표가 단순한 음악인이 아닌 진정한 예술가이기를 바랍니다." 고 기대감을 표했다.

                     피아노지도교수 안경은 프로필 
안 경 은, Maria Ahn, Pianist

피아니스트 안경은 교수


           홈페이지 주소 www.maria-ahn.com
❏ 학력
   ❍ 예원학교 및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독일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연주자 과정 Künstlerische Ausbildung Sehr gut 최고점수 졸업
   ❍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Master  Klavierkammermusik 최고점수 졸업

❏ 주요경력
   ❍ 독일 빌라 무지카 Cours et Concour 콩쿨 1위 2009
   ❍ ΄03년 Prof. Kämmerling과 ΄05년 Prof. Leygraf에게 마스터 클래스
   ❍ ΄07년 아미아타에모찌오니 Amiataemozioni 레이블로 CD발매, 현재 Naxos에서 판매 중
   ❍ ΄06, ΄07, ΄08년 이탈리아 아미아타 피아노 페스티발 초청연주
   ❍ ΄09 ~ ΄11년 독일 빌라무지카 음악재단 장학생
   ❍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전역(200여회)과 국내에서 솔로와 쳄버 연주 활동 중

❏ 챔버연주 파트너
   ❍ 파트릭 데멩가 Patrik Demenga(Violoncello Prof. in Lousanne)
   ❍ 인골프 투르반 Ingolf Turban(Violoncello Prof. in Munich)
   ❍ 웬진 양 Wen-Sinn Yang(Viononcello Prof. in Munich)
   ❍ 크리스토프 헨켈 Christoph Henkel(VioloncelloProf. in Freiburg)
   ❍ 발터 포혀트 Walter Forchert(Violine Prof. in Frankfurt)
   ❍ 바바라 베스트팔 Babara Westphal(Viola Prof. in Lübeck)
   ❍ 실비 가죠 Sylvie Gazeau(Violine Prof. in Paris)
   ❍ 아리아드네 다스칼라키스 Ariadne Daskalakis(Violine Prof in Köln)
   ❍ 보조 파라칙 Bozo Paradzik(Contrabass Prof. in Freiburg)
   ❍ 마티아스 숀 Matthias Schorn(Clarinett prof. in Wien)
   ❍ 에스더 하프너 Eszter Haffner(Violine Prof. in Wien)

❏ 비평
   ❍ “힘과 소리와 표현의 향연” - 2006. 10. 4, [Speyerer Morgenpost]지
   ❍ “대단한 테크닉, 로맨틱 퓨어” - 2007. 2. 8, [Südwest Presse]지
   ❍ “현란하면서도 섬세한 완성 속에 담긴 빨려 들어가는 듯한 흡입력 깊이 있고 강력하면서 열정적인 표현력”- 2007. 11. 22, [Badische Neue Nachricht]지
   ❍ “강력한 표현력, 깊은 고뇌, 넘치는 에너지와 시적인 낭만”-2009. 3. 30, [Rheinpfalz]지
   ❍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예술가, 그녀는 한음 한음에 담긴 꿈꾸는 듯한 시적인 분위기를 모두 빠짐없이 즐기는 법을 알고 있다. 엄청난 에너지와 내공을 밖으로 표현해 낸다. 굉장히 집중된 연주, 성숙된 테크닉적 현란함과 그에 못지 않게 능수능란한 매끄러운 터치는 연주장의 공기를 형상적으로 떨리게 하였다. 그녀에게 선물로 주어진, 모든 음악적 방면으로의 정열로 가득한 재능으로 마리아 안, 그녀는 응집되어있는, 전감적인 예술에 심장이 뛰는 생명력을 불어넣었다.”-2011. 1. 30, [Badische Zeitung]지
❏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호서대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경남예술고등학교 출강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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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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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돌이 2018-03-14 00:21:28

    공연 관람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우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훌륭하네요. 꿈나무 피아니스트들에게도
    가슴 따뜻한 행복을 느꼈을 것 같네요. 이런 자리를 마련하신 따뜻한 마음을 갖고계신 선생님한테 피아노를 배우면 왠지 진짜로 진정한 음악인이 될 수 있을 것 갔네요. 앞으로 밝은 미래와 함께 할 예비 피아니스트들 화이팅   삭제

    • 따뜻한봄 2018-03-13 23:46:20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한테 좋은 음악들을 전해서 크나큰 기쁨과 멋진 추억이 됐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풍족하고 부족함없는 아이들에게도 장애우를 한번 더 생각해보게되고 배려하고이해하는 마음을 가져보게 될 자리가 되기도 했을 듯합니다 이런 자리를 위해 애쓰고 준비한 학생들과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경은클래스 모두 화이팅입니다!!!!   삭제

      • 애광원 2018-03-13 21:17:59

        안경은클래스 애광원 장애아들을위한 나눔기부천사
        수준높은 클래식연주로 외롭고 정이 그리운 수백명의
        장애아들은 숨죽이며 감상했습니다.
        특히 어린 피아니스트의 훌륭한 피아노연주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앞으로도 종종 연주 기대하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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