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 보안계는 14년 8월경 교통사고로 외제차(벤틀리)를 파손, 수리비 보상한도 초과로 파산 및 개인회생 신청하여 매월 110만원 상환 중이며, 아파트 전세자금 대출로 매월 100만원 상환하고 있어 실직 시 경제적 타격이 우려되어 오던 탈북 이주민의 지원해 화제다.

 지난 1. 21. 조선경기 불황으로 회사에서 권고사직 당한 후, 재취업을 위한 건강검진 중에 척추 뼈 탈골로 인한 수술 진단까지 받았고, 큰 딸 역시 턱관절 수술이 필요한 상황 등 경제적 궁핍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자살 충동 표출한 북한이탈주민을 정성으로 지원한 것이다.

 거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임규), 거광팔각회(회장 신춘화), 신현교회(담임목사 서용진),고현교회(담임목사 박정곤), 거제시청, 경남하나센터 등 전방위적인 지원처의 협조를 끌어내어 지난 2월12일, 2월28일, 3월28일 등 3회에 걸쳐 긴급생활자금 및 의료비 지원, 긴급 심리상담 지원 등으로 삶의 희망과 의욕을 되찾게 해 주었다. 

현재는 재취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 당사자는 자신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울 때 거제경찰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정착지원을 해 줘 감사하다는 표시로 경남지방청장과의 대화방에 감사편지를 올려 담당자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우수사례 유공으로 경찰청장 표창을 상신하는 등 거제관내 북한이탈주민과 거제경찰서 간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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