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초, 스쿨존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
장승포초등학교(교장 노상원)는 지난 8일, 녹색어머니회가 교통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거제경찰서, 학교별 녹색어머니 회장단, 장승포초등학교 교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스쿨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교통법규를 잘 지키자는 취지에서‘어린이는 우리의 희망-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법규를 준수합시다’, ‘ 스쿨존!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입니다’등의 현수막을 들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인 8시~8시40분까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특히 거제시 녹색어머니 연합회 학부모들이 참여해 우리 학생들이 교통질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교통 캠페인을 통해 장승포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심폐소생술교육
그리고 이 학교는  거제 소방서와 연계해 지역사회의 자원 인사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5월 7~9일에 6학년 1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응급 상황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교육을 받는 학생 모두 직접 마네킹(애니)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교육을 실시한 거제소방서 구조구급대원은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이용하여 뇌에 산소를 공급해 줘야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누구나 응급환자에게 관심을 갖고 생명을 살리는 기본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서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자신감을 갖고 신속하게 대처해 줄 것을당부한다.”고 했다.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본 6학년 학생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이렇게 실습을 해 보고 배우면서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실습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심폐소생술 실시능력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허원영 기자  hyy35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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