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 수능 D-day…전국 64만명 응시, 거제는 117명 줄어든 2377명 응시.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거제 중곡동 중앙고등학교에서 해성고 교사가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거제는 16년만에 가장 춥다는 기상청 예보처럼 입시한파가 맹위를 떨쳤다. 올해 수능에는 전국 64만621명이 응시원서를 냈고 거제는 지난해보다 117명이 줄어든 2377명이 응시했다.

수능 고사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거제중앙고(남502명), 상문고(남487명), 옥포고(여639명), 연초고(여359명), 거제고(남244명, 여146명) 등 5개교로 수능 당일인 13일 오전 관내 수험생들은 대부분 여유롭게 시험장으로 입실했다.

새벽부터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각 종 학부모회는 관내 5개 수능 고사장 앞에서 수험생들의 원할한 수송과 입실을 도왔고 교문 앞에서는 따뜻한 차와 음료, 빵 등을 나눠 주며 수험생들을 격려 했다.

또 각 학교의 선생님과 후배들이 이른 새벽부터 나와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펼쳐 수험생의 마음을 위로 했다.

▲오전 8시 10분 수능생 전원 입실이 완료되고 교문이 닫혔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인 ▲휴대용 전화기 ▲웨어러벌 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소지해서는 안된다.

또 오전 8시 10분, 시험장 입실 후 부터는 학교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만약 시험을 포기하더라도 각서를 써야만 퇴실이 가능하다.

오전8시40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6:20~17:00 40분)시험을 치르고 나면 일반수험생들은 5시 25분 모든 시험이 끝나게 된다.

저시력․뇌병변 수험생 시험시간은 일반 수험생보다 매교시 시험시간을 1.5배 연장해 오후 7시25분 5교시가 종료돼는데 거제에서는 중앙고등학교에서 특별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또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정시 모집 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19∼24일이다.

▲ 이른새벽부터 나와 수험생의 원할한 수송과 간식을 제공하는 봉사자들

▲수험생들을 격려, 응원 하러 나온 선생님과 후배들     ▲ 다 왔다, 조금만  더 힘내자. 수험생들 화이팅!     ▲ 선배님 힘내세요. 화이팅!     ▲  수험생 오빠 주민증을 가지고온 여학생과  집에 두고온 수험표를 대신가지고 온 가족

허원영 기자  webmaster@gjtl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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