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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초병설유치원, 이은숙 교사 모범공무원상 수상30여 년간 창의․인성교육, 봉사활동, 경로효친교육 앞장서서 펼친 쾌거

 

지난 7월 4일 오후 2시,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열)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장선생님들의 연수시간에 앞서서 모범공무원상 시상식이 거행되었는데,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유치원인 오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고영준) 이은숙 선생님이 2018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오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은숙 선생님은 1987년 3월 연초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로 임용된 이래 30여 년간 유아들의 창의․인성교육과 생활지도, 교실수업방법개선, 내고장 사랑 경로효친 교육,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하는 교육,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적이 지대하였다. 그리고 평소 유아들의 심리 상태와 행동특성들을 잘 관찰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창의․인성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잘 놀아야 잘 큰다’는 교육관으로 숲체험교육, 환경교육, 교육재능기부, 안전체험교육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실천 위주의 창의․인성교육으로 학부모와 유아,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수업을 꾸준히 해왔고, 주로 농어촌 면단위 유치원에 근무하며 소외받는 원아들을 위해 남편과 함께 10여년동안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개인사비로 선물 꾸러미를 사들고 어렵고 힘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며 유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용기를 주었다.

유아들이 주입식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우리 고장 거제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매주 들길 걷기, 학교주변 산책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고, 인간이 갖춰야할 가장 큰 덕목 중 하나인 경로효친의 뜻을 새기기 위해 해마다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니 찾아뵙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7월에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원아의 집을 방문한 후 거제시청과 로터리클럽, 삼성봉사단 등에 도움을 요청하여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 현대식 부엌, 수세식 화장실, 방2칸 도배, 빨래봉사활동, 물품기부를 하였고, 학부모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따돌림 당하는 한 유아를 위해 반 전체 학부모와 협의하고 소통을 통해 배려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한 학부모가 2015년 도교육청 유아담당 장학관께 직접 전화하여 선생님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기도 했다.

폐교가 되어 콜벤을 타고 명동에서 연초까지 다니던 유아가 방학 때는 콜벤이 운행되지 않아 유치원을 올 수 없는 상황에 본인이 직접 등하원을 시켜주었으며, 2012년 8월 27일 ~ 8월 31일 방영되었던 KBS 인간극장에 “괜찮아 우리 가족” 촬영에 어려운 가정의 반 유아가 텔레비전 전파를 통해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하였다.

2018. 상반기 모범공무원 수상 소감에 대하여 이은숙 선생님은 “교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와 같은 큰 상을 주셔서 부담이 됩니다. 공무원으로서 교사로서 소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말로 겸손을 표하였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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