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항의에 전광판 홍보문구 일부 삭제
시민들, '거제가 대통령의 땅이라니 그런 표현이 어디에 있느냐' 
개발공사측,' 대통령을 두분이나 배출한 영광스런 땅이란 의미로 사용했다" 이해를 ...
거제해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가 관광모노레일을 홍보하면서 홍보문자 표현을 매끄럽게하지 못해 시민들의 핀찬을 샀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있는 거제시공공청사 현관 입구에 만들어진 전광판 문구에 "대통령의 땅 하늘을 만나는 거제관광 모노레일"이라는 글자가 점멸하자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이나 신호 대기중이던 운전자들이 "어째서 거제가 대통령의 땅이냐?"고 항변하게 된 것.

이에 대해 공사측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을 두분이나 배출한 영광스런 땅"이라는 의미로 표현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전달된 것 같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한다고 했다. 

차라리 "대통령을 배출한 영광의 땅 거제관광모노레일"이라고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이라며 공사직원들이 보다 세심하게 언어선택을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이 전광판 문구에 화가 치민다며 동영상을 찍어 본사에 제보 해 왔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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