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버스노선체계 개편 연구 용역을 맡은 21세기산업연구소가 13일 중간보고를 통해 기존 버스 노선에 대해 시간대별 인구활동지수 분석을 바탕으로 저녁시간대 시내버스 증편 필요성을 제안했다.

 조선소 근로자들이 대부분 일을 마치는 저녁시간대에 인구 활동이 활발하며, 저녁 시간대(오후 6~9시) 시내버스 증편 운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해졌다.

용역사인 연구소 측은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통상시간대에는 △능포~아주~문동~거제시청~고현동주민센터~고현터미널 노선(편도 15.3㎞)을, 통학시간대에는 △구조라~옥포고~연초고~고현터미널 노선(편도 22.3㎞) 신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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