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발전협의회(회장 백명자)가 주최·주관하고 고현동(동장 강윤복)과 고현동단체장협의회가 후원한‘제11회 고현동민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가 지난 11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한울림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 고현동 주민자치센터의 아코디언 연주와 모듬북 공연, 양정어린이집 6세반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필링댄스 아카데미의 방송댄스 공연으로 즐거운 축제의 막을 열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고현동에 거주하시는 100세 이상 어르신 두 분께서 행사장에 모인 800여명의 동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장수상을 수상했다.
 
점심식사 후 진행된 2부 경로잔치에서도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축하가수 공연, 어르신 공굴리기 및 릴레이 투호, 동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비눗방울 체험,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의 요술풍선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백명자 대회장은 “따뜻한 5월 가정의 달에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로 고현동민의 날을 가득 채워, 세대 간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안전사고 하나 없이 행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움주신 고현동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윤복 명예대회장은 “오늘 동민의 날 기념행사는 신현면이 신현읍으로 승격된 1979년 5월 1일을 기념하여 매년 5월 1일을 고현동민의 날로 제정하고 처음 열리는 행사인데, 어린이·청소년·어르신까지 각계각층의 많은 동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어 정말 기쁘고, 동민 여러분 가정 모두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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