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소화기’가 기획하고 준비한 『여름을 이겨내는 청소년들의 방법-폐병원 탈출』이 지난 19일(일)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옥포청소년문화의집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공연문화기획단 ‘소화기’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더운 여름을 재미있게 이겨 내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행사이다. 지속적으로 청소년 문화 공연 행사를 기획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거제에는 없는 공포 방 탈출 게임을 준비했다.

참가자는 회당 5명 내외가 15분의 시간 안에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탈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으며 탈출에 성공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전달했다.

소화기에서는 2주 전부터 폐병원 모양으로 꾸미기 위하여 다채로운 소품을 준비 하는 등 공을 들였고 남다른 포스터와 홍보 동영상 역시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홍보 때문인지는 몰라도 모집 2일 만에 총 12회차의 참여자가 마감되어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아쉬워했다.

행사 진행되는 동안 약간의 비명소리와 우당탕탕 시끄러운 소리가 울려 퍼졌으며, 참여자들 모두 너무 재미있었고 하루만 진행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청소년의 생각을 담은 문화공연 행사를 기획하는 소화기는 9월 새로운 신입생을 선발하며 가을에 청소년들만의 기발한 생각이 담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어떤 행사가 준비가 될지 기대가 된다.(옥포청소년문화의집: 639-8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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