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 9. 29(일) 오후 3시 15분경 통영시 사량도 하도 동방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 A호와 오후 4시 50분경 남해군 설천면 만항마을 앞 해상에서 엔진 시동이 되질 않아 표류한 고무보트 B호를 잇따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A호(3.1톤, 모터보트, 승선원 2명)는 29일 오전 10시 통영시 인평항에서 출항, 레저활동 중 추진기 손상으로 움직이질 못하자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으며, 고무보트 B호(150마력, 승선원 2명)는 29일 오전 8시경 남해군 설천면 문항 선착장에서 출항, 레저활동 중 엔진 시동이 되지 않자 선장이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구조요청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 50톤급 경비정과 노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50톤급 경비정은 29일 오후 4시 55분경 A호를 구조, 통영시 인평항으로 예인, 입항 조치하였으며 노량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오후 5시 22분경 고무보트 B호를 구조, 남해군 설천면 문항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예인, 입항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을 즐기기 위해 출항하기 전 엔진상태 및 추진기 안전 상태를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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