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추진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조선업 일변도 벗어난 기업 유치
코리아 실크로드 착공 추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우리공화당 박재행 후보가 주요 공약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추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박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거제시민연대 발족을 주도해 각계 시민들과 함께 대정부 건의와 촉구에 나서겠다”며 “남부내륙철도가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국익에도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연구해 정책화하고 홍보에 나설 생각이다”고 밝혔다고 경남일보가 이를 5일 보도했다.

박 후보는 두 번째 주요 공약으로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최근 수년간 지속되던 조선산업 불황이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며 “해양플랜트 국가산단과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을 연계해 생산·연구·개발의 거점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제는 조선업 부활과 함께 위험분산 차원의 다른 제조업 유치가 절실하다”면서 “조선업 일변도에서 벗어난 기업유치를 위한 정책 입안에 나설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리아 실크로드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학계 발표에 따르면 한·일 해저터널 건설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효과만 39조 원에 고용창출 인원만 2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한·일 해저터널과 남부 내륙철도는 한반도 통일 이후 중국으로 이어지는 철도 개설까지 코리아 실크로드 완성의 한 축이 되리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공약이나 정책대결이 아닌 체제싸움이다”며 “문재인 정권의 사회주의로 가느냐, 자유민주주의 체재를 수호하고 자유시장 경제를 지켜 내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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