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연구단지 소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산하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고현초등학교, 마전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갯벌에서의 생고생, 바다를 누비는 로봇’이라는 주제로 교육기부를 시작했다.

교육기부는 거제교육지원청을 통해 거제시 관내 초․중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주제 강의, 퀴즈 맞추기 및 질의응답 순서로 이뤄졌다.

교육기부란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리적 자원을 유․초․중․고등 교육 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기부)하여 좀 더 수준 높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기부는 거제시 관내 11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8개의 해양, 에너지, 기후 등과 관련된 주제로 11월 14일까지 학교 방문 강의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견학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적인 교육기부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가 거제시민과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선도적 기관으로 관련 보유한 시설, 지식, 경험 등 수준 높은 교육 자원을 나눔으로써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했던 실무적·전문적 지식을 접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나 조선 Big 3 중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위치하고 있는 거제시 학생들에게 조선소 근무 부모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무척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배움의 기회 및 장래 다양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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