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8일 찾아가는 진로 직업 체험-자유학년제 <꿈나래>행사를 성포중학교에서 진행했다.

청소년수련관 <꿈나래>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 청소년들이 있는 성포중학교로 직접 찾아가 ▲6차산업 동백오일을 활용한 나만의 향수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등을 진행했다.

비록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체험은 아니라도 이번 직업 체험을 발판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직업관을 확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에 참여한 유선우 학생은 “동백에서 오일이 나온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또 그 오일이 어디에 사용되는지도 자세하게 알게 되어 유익했고 체험이 즐거웠다.”며 밝게 웃었다.

바리스타 체험을 한 유호정 학생은 “더 많은 체험을 하고 싶다”며 강사 연락처를 받기도 하는 등 이번 진로 직업 체험이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었다.

성포중학교 배형란 진로교사는 “이번 직업 체험은 청소년수련관이 주축이 되어 지역의 체험처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함으로써 체험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꼼꼼한 준비로 인해 체험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열정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로 직접 찾아와 직업체험을 진행해 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김해정 청소년지도사는 “자유학년제<꿈나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세계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2021년도 자유학년제 <꿈나래> 프로그램은 1년 동안 750여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 예정이며, 거제시 시민 아카데미 사업과 연계한 <진로 콘서트> 등 청소년들이 다양한 형태의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문의처: 거제시청소년수련관 ☎ 639-8164~8)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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