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양한 비대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다문화가족이 가지고 있는 이중언어 환경과 문화적 배경에 기초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활동 및 상호작용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이중언어 습득과 부모의 자녀양육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 영유아 및 초등학교 재학중인 자녀(만 12세이하)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_이중언어부모코칭’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아빠도 함께 모범사례 이중언어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가족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이중언어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 살펴보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됨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영유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활동재료를 제공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과 부모-자녀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며 이중언어 사용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교육,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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