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초등학교(교장 원순련)는 6월 19일(목)에 신청가족들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별빛 독서의 밤’을 실시하였다.

가정에서도 연계된 독서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올해로 7회째로 늦은 저녁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읽은 책의 내용을 서로 이야기하며,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기도 하는 재미난 독서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녀와 함께 책나들이를 나와 도서관의 책들을 살펴보고 골라서 읽어주기도 하며 다른 학부모님들과 책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유익한 시간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책놀이를 통해 푸짐한 책선물을 받고 가족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다.

가족이 다함께 모여 밥 한 끼 먹기도 힘들어진 시대이지만 자녀들의 독서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올해도 알찬 시간이 되었다.

가족이 서로 눈을 맞추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며 아이들에게도 학부모님들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 되어주었다고 참석한 학부모님들이 이 행사의 의의를 높여주었다.

책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책읽기의 습관을 길러주는 일은 쉽지 않다. 그 습관을 기르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 책 읽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가족 독서의 밤 활동은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의미있는 독서활동이 되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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