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거제미래개발전략연구원장

행정은 진영논리가 아닌 민생을 챙기는 일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는 윤호진 거제미래발전전략연구원장(57세). 뚜벅뚜벅 한걸음씩 거제를 누빈다. 어쩌면 처절하고 외로운 자기와의 싸움인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거제의 미래를 위한 열정앞에서는 결코 외롭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는 안주하는 명사가 아니고 살아 숨쉬는 동사이므로 바른 행동과 실천이 그 생명임을 강조한다. 특히 균형 잡힌 인사로 공무원이 스스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는 것이 거제의 가치를 높히고 도약할 수 있는 원천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긴 서술 보다는 실천으로 증명하는 것에는 굳이 구차한 설명이 필요없이 시민들이 스스로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먼 훗날 시민들이 "열정으로 행동하여 실천적인 사람이었다고, 시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고 시원케 한 사람이었다고, 그 사람이 그립다고 하는 말들"을 듣고 싶은 시장이 꼭 되어 보고싶다는 윤호진씨.

거제시민의 희망의 새바람을 불게하기 위해 감히 거제시장에 도전한다고 설명하며 가슴 속에 담아둔 오랜 포부를 후회없이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는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다고 했다. 희망이 없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따라서 거제시를 조선도시, 관광도시, 문화도시로 만들어 세상이 부러워하는 그런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 소원이란다. 

<정치관 등에 대한 질문>
Q)귀하만의 특별한 정치관이나 이루고 싶은 정치적 포부는?
정치는 아궁이 솥에 물고기를 삶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불을 잘 조절하여 넘치지 않게, 맛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따뜻하고 감동적이어야 합니다. 정치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어야 합니다. 政治人이 아니라 ‘政治家’로 남는 것입니다.
Q)지방자치 행정과 관련해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펼치고 싶은 이상
지방자치 행정은 진영의 논리가 아닙니다. 민생을 살피고 챙기는 일부터 우선입니다. 적정하고 균형 잡힌 인사로 공무원들이 봉사자로서 에너지를 발휘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민들과 함께 거제가치를 높이고 도약해야 합니다.  거제가치 두배, 거제도약 두배가 목표입니다.
Q)훗날 거제시민으로부터 어떤 인물로 평가 받고 싶은지?
열정과 행동하며 실천적인 사람이었다고, 시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고 시원케 한 사람이었다고 그 사람이 그립다고 하는 말들을 듣고 싶습니다.

Q)시급히 해결해야할 거제시의 정치현안 문제는 무엇이라 보는지?
1.대우조선불공정매각철회에 따른 대책
2.KTX역 확정과 거시적 대책
3.국도5호선 연장과 조기착공
4.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5.대전~통영 고속도로 거제 연장
Q)앞으로 당선된다면 거제시민을 위해 어떤 자세로 직무를 수행할 각오인지?
우선은 이해와 공감입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under + stand'입니다. 위치이자 태도의 문제입니다. 낮은 자세로 거제시민들의 애환과 요구사항들을  정성을 다해 듣고,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Q)임기 중 거제시 장기발전에 대한 소신은?
거제시 미래발전 100년의 초석을 다진다는 신념으로 KTX, 가덕도 신 공항, 국도5호선 개통 등 교통 혁명의 혜택이 거제시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게 비전을 제시하고 ,조선해양산업 외에 사업의 다각화 속에 거제가치를 높이는 콘텐츠와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그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Q)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지?
삶의 여정을 돌아보면 준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법대와 사법시험, 법률적 지식의 함축, 각 종 선거에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책개발 등, 국회의원보좌진 생활은 준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번 거제시장선거를 준비하는 인내와 기다림의 세월이었습니다.

Q)앞으로 당선된다면 어떤 일부터 먼저 하고 싶은지?
공정하고 상식 있는 공무원인사를 단행하고 거제대변화 비전을 선포하고 싶습니다.
Q)조선 산업 발전과 관광 진흥을 위해 어떤 정치를 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사람이 우선입니다. 결국 사람입니다. 조선해양산업의 신 비전을 선언하고 관광산업 진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변화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오고, 시민들이 살고 싶도록 교통, 교육, 의료 등 삶의 질 문제가 논의되지 않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없습니다. 삶의 질 문제를 고려해서 조선과 관광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Q)거제정치개혁의 우선순위는?
삶의 토양이 좋은 인재를 발굴하는 것입니다.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 실력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역량을 맘껏 발휘하도록 해야 합니다.

<단답형 개별질문>
●출마동기

코로나로, 조선경기침체로 거제시민들의 마음이 아프고, 지치고 피로감이 들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새로운 비전과 열정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시민들의 가슴을 시원케 하는 비전의 새사람이 필요합니다. 실력과 정책으로 참신하게 준비되었기에 출마하려 합니다. 지금 우리 거제시민에 필요한 것은 진영이 아닙니다. 오래된 이념이나 사람의 회귀가 아닙니다. 참신한 새로운 사람이 더 큰 거제, 더 새로운 거제를 만듭니다.
●지난날 잊을 수 없는 추억담
공부하던 시절 고시원에서 하루 한끼를 먹으면서도 배고 픈줄 모르고 열정과 꿈을 향해 노력했던 저의 아름다운 청춘이 가장 잊지 못하는 때입니다.
●평소좌우명
주저 없이 후회 없이 후퇴 없이
●평소 존경하는 인물
존 워너메이커 
삶을 보여주기 위해 산 것이 아니라, 원칙과 소신 속에서 현장 있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는, 그리고 평소 종교애 대한 기본 견해는?
기독교. 종교는 나약한 인간이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약함을 깨달은 사람들이 믿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노래나 가수, 연예인
아침이슬, 조용필, 송중기
●기억에 남는 책 영화 ,그림 그리고 기억에 남는 이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어린 아이의 세계를 통해 시대의 우울과 적나라한 구조를 보여주어서 
쇼생크 탈출: 부조리에 맞서는 용기와 자유 
뱅크시- ‘사랑은 쓰레기통에 있다.’ 사회풍자와 파격적인 주제의식으로 용기 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기에
●좋아한 음식, 색깔, 취미?
매운탕, 빨강색, 취미는 관찰, 구경하기(격물치지)

●술, 담배, 골프, 춤은?
술, 담배는 일절 안하고, 골프는 안함, 대학 때 친구5명과 골프 대신 봉사를 하자고 약속함. 춤은 몸치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이나 단점은?
장점은 통찰력, 판단력, 추진력. 그러나 단점이 있는 사람
●가족관계
아내와 1남 1녀
●출신학교와 잊혀지지 않는 학우나 선생님은?
거제동부초, 중, 마산고, 성균관대 법학과
동부초의 박소홍 선생님, 마산고의 윤혁윤 선생님
●군대이력과 잊지 못할 기억은?
39사단 단기사병 상병제대, 늦게 군대온 나를 따뜻하게 대해준 중대장님과 함께한 군복무자들
●귀하는 거제지역을 어느 정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 고향이 거제이다. 나 또한 거제에서 태어나 거제에 물든 사람이다. 지리와 역사, 인물 환경, 생활정보 등 잘 알고 있다
●거제시민과 재외 향인들에게 하고픈 말은?
얼마나 어렵고 마음이 힘드시는 지요? 그러나 정신을 차려야합니다. 정치적 이념 보다는 거제가 살아야 합니다.  참신한 새사람이 거제가치, 거제도약 두 배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과 격려가 거제를 바꿉니다.

●상세프로필 거제 출생, 동부초, 중, 마산고,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현)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희망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조선산업활성화대책특별위원장 현)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지방자치특위 경남지부특보 현)여의도 연구원 지방분권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현)거제미래개발전략연구원장 전)윤석열 국민캠프 국민민생안전본부 경남본부장 전)서일준국회의원 보좌진 전)21대 국회의원선거 서일준후보 회계책임자 전)제7회 거제시장선거 서일준후보 회계책임자 전)제20대 국회의원선거 진성진예비후보 선거사무장 겸 회계책임자 전)거제시 굴삭기 연합회 자문위원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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