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브리핑자료에 의하면 14일(월) 14시 이후 신규 확진자는 2,516명이 발생했다. 15일(화) 14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743명으로, (입원·재택)치료중 13,271명, 완치 17,457명, 사망 15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61명이다.

소아(5~11세) 기초접종, 청소년(12~17세) 3차접종 실시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에 대해 기초접종(5~11세) 및 3차접종(12~17세)을 시행한다.
○ 소아 기초접종
소아(5~11세) 대상 기초접종의 경우 고위험군을 비롯한 소아에서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관련 학회 권고 및 전문가 자문 등에 근거하여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적극 권고 하지만 그 외 일반 소아의 경우 접종의 효과성·안전성 정보를 적극 제공하되 자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 [5~11세 중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 범위]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소아 이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5-11세 소아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권고

또한 소아(5~11세) 중 기 확진자의 경우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를 권고하나,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소아를 대상으로 접종하는 백신은 소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3월 24일(목)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3월 31일(목)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백신 안전성과 효과를 고려하여 1차접종과 2차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시행한다.

소아 기초접종은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우리시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 서울아동병원, 거제아동병원, 대우아동병원, 김진우소아청소년과의원, 미즈맘소아청소년과의원, 아주대우아동의원 등 9개소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소년 3차 접종
한편, 고위험군을 비롯한 청소년에서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3차접종을 실시한다. 만 12~17세 연령층 중 기초접종 완료 이후 3개월이 경과한 청소년이 대상이며,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2005년생부터 2010년생 중 생일 도과자까지가 해당된다.

소아 기초접종과 마찬가지로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적극 권고하며 그 외 일반 청소년의 경우 접종의 효과성·안전성 정보를 적극 제공하되 자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기초접종 완료 후 확진된 경우에는  성인과 동일하게 3차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 [5~11세 중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 범위]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소아
▪이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5-11세 소아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권고

일반 청소년의 경우 3개월(90일) 이후, 면역저하자의 경우 2개월(60일) 이후 접종할 수 있 사전예약 누리집(ncv.kdca.go.kr)을 통해 접종일을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기반으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은 3월 14일(월)부터 가능하며 예약접종은 3월 21일(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mRNA 백신 1·2차 접종간격 8주로 조정
3월 14일부터 5세 이상 접종자의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1·2차 권장 접종간격을 3~4주(식약처 허가사항)에서 8주로 조정한다. mRNA 백신은 접종간격이 길어질수록 심근염·심낭염 발생율이 감소하고 예방효과·항체가·면역원성이 증가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로 1차접종 후 2차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과 신규로 1차접종을 예약하는 사람은 1차접종일 8주 후로 2차접종일이 예약된다.

이상반응 보상 및 지원범위 확대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위원장 서은숙)가 mRNA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심근염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전에 심근염으로 피해보상을 신청한 경우 별도의 추가 신청 절차 없이 소급적용 할 예정이나,  피해보상 미신청자는 예방접종피해가 발생한 날로부터  5년 이내 피해보상 신청을 하여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이 밝혀지거나 접종 후 증상발생 기간이 아닌 경우 등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인과성이 없는 경우 보상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백신 안전성위원회(위원장 박병주)는 심근경색, 심낭염, 뇌졸중은 현재까지 인과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발표했으나, 향후 연구자료 등을 보완하여 심근경색, 심낭염, 뇌졸중을 포함한 이상반응에 대해  지속적인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기준 추가 개편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격리자에게 지원하는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기준을 추가 개편한다. 앞서 2월 14일 생활지원 기준 1차 개편*을 시행하였으나 오미크론 유행 정점을 전후하여 확진자 급증세 지속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재정 여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 가구원 전체→실 격리자, 10일→7일 지원, 유급휴가 지원 상한 일 13만→7.3만 원 생활지원비는 일 지원액을 2만원으로 조정하여 5일분(10만원) 정액 지급하되 2인 이상 격리 시 50%를 가산하여 가구당 15만원 정액 지원한다. 격리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한 사업주를 지원하는 유급휴가비는 일 상한액을 생활지원비 조정 비율(약40%) 수준으로 조정해(7.3만원→4.5만원) 5일분까지 지급하되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한다. 개편된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기준은 ’22.3.16.(수) 입원․격리통지를 받은 격리자부터 적용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추가 PCR 검사 없이 확진 여부 가려
3월 14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 대해 추가 PCR 검사 없이 확진 여부를 가릴 수 있게 되었다. 전문가용 RAT가 양성이면서 유증상일 경우 추가 PCR 검사를 거치지 않고 의사 판단하에 확진으로 간주하여 재택치료자로 관리가 개시되며, 필요한 경우 즉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문가용 RAT 양성 예측도 상승*으로 추가 PCR 검사가 불필요하고, RAT 양성 시 추가 PCR 검사와 보건소의 환자 배정이 되고 나서야 환자 관리가 개시되는 현재 체계의 한계점**을 개선코자 한 것이다.
 * 전문가용 RAT의 PCR 검사 연계 최종 양성률 91.7%~96.8%
 ** 최대 2~3일 재택치료 지연

이로써 신속한 판정으로 추가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60대 이상 확진자의 경우 검사받은 의료기관에서 즉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여 중증화 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 방안은 향후 한 달간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 후 연장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해외입국 관리 체계 개편
오는 3월 21일부터 국내 또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들은  현행 7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한다.
 * 2차 접종(얀센 1차) 후 14일 경과 ~ 180일 이내, 3차 접종
 ** 국내 접종력은 자동 등록, 해외 접종력은 보건소에 접종완료 이력 제출하면 등록 가능

다만,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는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되어 있어 예방접종완료자도 7일간의 자가격리를 유지한다. 해외 입국자는 입국 1일차에는 현행 PCR 검사를 유지하고 입국 6~7일차 검사는 신속항원검사(RAT)로 대체한다. 아울러 해외입국자의 경우 방역택시, KTX 전용칸, 자차 등  방역교통을 이용해야 했으나, 4월부터는 해외입국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향후 신종 우려 변이 발생 시 해외입국 관련 강화된 조치의 신속한 재시행을 위해 해외입국관리 체계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시민께 드리는 당부 말씀
3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36만여명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정점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시에서 발생하는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고 감소추세가 완연해져 시민의 일상이 회복되는 그날까지 위중증의 안정적 관리와 재택치료자의 편리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원만히 유지한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며,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 위험과 3차 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4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오미크론 확산 방지와 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오미크론의 치명률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예방 접종과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와 사람 간 1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특히, 미접종·고령층의 경우 KF94 권고),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자율과 참여에 기반한 일상 속 방역실천을 강화해 주기를 당부했다.

진석화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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