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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경남도당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달곤)이 28일 오후 3시 1차 4명의 컷 오프에 이어 거제시장 후보로 박종우(거제축협장) 예비후보를 최종 공천확정자로 발표했다.
이번 공천 심사에 최종 참가자는 김범준, 박종우, 정연송 예비후보로 면접심사 이후 당원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사결과 50%를 반영해 결정했다.
1차 컷 오프에 김한표 예비후보(전 재선 국회의원)가 불공정 공천에 불복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고, 거제시의회 부의장인 신금자 예비후보도 재심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되어 결국 김한표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힘의 공천자가 최종 확정됨으로 해서 민주당 변광용후보(현 시장), 국힘 박종우 후보, 자유공화당 박두열 후보, 무소속 김승철, 김한표 후보의 5자 구도로 선거판이 짜여졌다.
이번 지방선거의 특징은 대선에 이은 민주당과 국힘의 힘겨루기 재판이 강하게 진핻되는 와중에 무소속의 돌풍이 어느 방향으로 변수를 가져올지가 큰 관심사다.
왜냐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한표 후보가 2선 국회의원 경력에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 했던 만큼 컷 오프 이후에도 여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천 상보 별도 정리 보도 예정임>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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