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조선왕국 업적 이룬 산업의병 기술인 요람으로 출범 -

조선업기술인협동조합이 창립되어 출범식을 개최한다. 조선업기술인협동조합(초대 이사장 서석하)은 지난 3월 18일 창립총회를 개최해 같은 달 31일 거제시청으로부터 협동조합 설립신고 확인증을 교부받았다. 이어 4월 7일 법인등기와 사업자등록증 완료하였으며, 오는 5월 2일(월) 오후 3시 조합사무실(옥포동 보분빌딩 7층)에서 협동조합 창립 출범식을 개최한다.

조선업기술인협동조합은 우리나라 조선업을 세계 1등으로 완성 시킨 조선소 근무 경력을 가진 기술인들의 모임이다. 협동조합은 앞으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분야 기술을 보유한 인재들을 규합해 한국 조선업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동조합은 우선 실업율이 가장 높은 거제시의 고용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인력란에 허덕이는 대우, 삼성 양대 조선소의 취업 연령을 확대해 재취업과 생산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조선업 관련 연구 활동과 후진 양성에 필요한 교육 훈련 사업도 전개한다. 

또한 조선업 고급 기술인력을 국내외 산업현장의 기술고문과 감독관으로 파견하는 업무도 수행하며, 거제시에 조합 산하의 생산시설 ‘대장간’을 개설해 가정과 기업에서 필요한 생산품을 직접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거제시 관할 600여 개의 버스정류장과 공원, 놀이터의 시설을 보수하고 유지하는 지원 신청사업과 기술 재능기부 활동에도 앞장선다.

서석하 초대 이사장은 조선왕국을 건설한 산업의병들의 요람으로 조선업기술인협동조합이 성장할 수 있도록 거제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조선업종 경력 기술인의 조합 가입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조선업기술인협동조합이 세계적인 조선 · 해양 메카 도시 거제시 경제 발전의 등불을 밝히는데 솔선해 앞장설 것이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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