⑩더 복잡해지기전 미리 주차문제 대비해야"- 상문동 A 모씨 제언
  생활여건 문제 중에서 복잡한 이면도로들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두었다. 차 한대만 드나들 수 있는 좁은 이면도로에서는 어쩌다가 양쪽에서 차가 동시에 들어오면 심할 경우 싸움까지 일어난다.

 이면도로가 일방통행으로 바뀌기도 했지만 한차선에 있는 주차차량들로 인해 운전자들끼리 다툼도 잦다., 도심 주차공간이 근본적으로 부족하다보니 차 막힐 우려가 많다.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그럭저럭 버티었지만 일상을 회복하고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면 또 문제화 될 거다. 미리 대비해야 한다.

둘째는 노인 문제다. 요즘은 노령화 시대를 맞아 요양치료센터가 많이 생겨났다. 정부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1~3급 사이의 노인들에게 가사 도우미를 지원해주고 있다. 가사 도우미 분들 중에는 자신의 부모처럼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부 사람들은 시간만 때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노인들을 캐어하는 일이 결코 수월한 일만은 아니겠지만 상대가 자기 부모라고 생각해 주면 어떨까?

 이런 경우 시에서 직접 가사도우미 카드를 만들어 평가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일정 조건만 되면 누구라도 쉽게 요양센터를 차릴 수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조리도 생겨나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예산 지원도 좋지만, 점검도 병행해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 더불어 4급 이상의 노인들에게도 가사 도우미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하지않을까?

 어린이들 식생활 안전관리 문제도 점검돼야 한다. 학교앞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불량식품 등은 어린 아이들이 자라는데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다고 대기업들의 물건만을 사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들이 판매돼야 한다.

  일부 언론보도를 보면 희망근로에 참여한 사람들의 선별작업이 훌륭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타지에서는 퇴직금을 한 달에 200만원 넘게 받는 사람이 자가용을 타고 나와 희망근로에 참여한 사람도 더러 있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진정 어려운 서민들이 희망근로나 공공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별작업의 신중함도 필요하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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