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거제시지부(회장 김황원)는 17일(금) 연초고을 방문해 올해 졸업한 알레(연초고3학년)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알레 학생은 이집트 중산층에 태어나 경제적으로 큰어려움이 없이 살다가 정치적 이유로 궁지에 내몰린 부모님을 따라 2016년도에 안산에서 거제로 왔다.
그러나 부모님이 난민 지위를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졌다.
올해 연초고에서 졸업한 알레는 서울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거제시지부(김황원회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