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석)은 지난 4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청과 남산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머드레 행복마을, 남산동 이야기길 등을 견학하고 원정희 금정구청장과의 만남도 가졌다.

2012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머드레 행복마을은 과거 관 주도 공급위주의 무분별한 재개발․재건축에서 벗어나 지역특성과 주민들의 참여를 고려한 주거지 재생방식으로 추진되어 머드레 작은도서관, 장난감 도서관 그리고 주민자치회 자생 능력을 증대시키는 수익사업으로 매실농장을 운영하였다.

김동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수익사업에 항상 고심해 왔는데 남산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매실농장 운영이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 하청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주민들의 자발적 자원봉사로 수익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이에 함께한 서점호 하청면장은 2015년 말이 되면 우리 하청에도 주공아파트가 완공되어 376세대가 들어올 예정인데 젊은 인구의 유입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게 하기 위해 장난감 도서관은 좋은 아이디어 인거 같다며 이번 견학을 밑거름 삼아 하청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지역사회의 주체가 되어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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