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추진한 ‘거제시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상생협약’ 추진 결과,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2023년 3월에 거제시 공동주택 의무관리대상 122개 단지 종사자들(관리실, 경비, 청소노동자)의 고용현황 전수조사를 한 결과, 2022년 대비 경비노동자는 378명(95.7%)으로 17명 감소했지만, 이는 인원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관리원으로 보직변경 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12월 29일 있었던 2022년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상생협약식 모습

같은 청소노동자는 361명(101.0%)으로 3명이 증가하여 전체 고용인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와 비정규직지원센터는 2023년에도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거제시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상생협약’ 체결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참여 단지에 대해 순차적으로 피복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김중희 사무국장은 “‘거제시 행복한 아파트 상생협약’은 공동주택 종사자(경비,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입주민 갑질과 단기간 계약이 없어지고,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업체가 변경되더라도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고용승계 될 수 있도록 상생협약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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