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정치·행정 거제시
거제시, 의사 보건소장 찾기 '어렵다, 어려워'...재모집하자, 지원자연봉 8386만 원 개방형 직위 임용 재진행

의사 면허 보건소장 채용 이어질까?
각 지자체가 공공의료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인구 23만 거제시도 '보건소장' 찾기에 진땀 흘리고 있다. 시는 모집 재공고에서 지원자가 나와 일단 한숨 돌리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4월 26일 '보건소장(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냈다. 그리고 5월 16일까지 서류를 받았다. 하지만 지원자는 1명도 없었다.

이에 시는 5월 18일 공개모집 재공고를 내고 지난 2일까지 서류를 받았다.

관계자는 "마감일인 2일 우체국 소인 우편이 뒤늦게 도착할 수 있어 7일까지 기다릴 예정"이라며 "다만 (5일 현재) 응시자가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거제보건소장은 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일반임기제(개방형4호)로 임기 2년이다.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 가능하다.

기본 요건은 의사(의사 면허 소지자)다. 시 요구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연봉은 8386만 원(하한액 6450만 원)이다. 그 외 직급 보조비, 정액 급식비, 가족 수당, 시간 외 근무수당 등이 지방공무원 수당 규정에 따라 지급된다. 

의사들이 일반적으로 억대 연봉인 것에 비춰보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보건소장 주된 역할은 △지역 의료서비스 종합계획 마련 △전염병 예방·관리 △보건의료 증진과 이를 위한 연구 △의료인·의료기관, 약사·약국 지도 △기타 예방 접종, 지역민 건강 증진, 보건 교육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지난 보건소장 채용 때도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 몇 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의사 보건소장'을 찾지 못했다. 이에 서기관급 보건직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명했다. 지역보건법 시행령은 두 차례 이상 공모에도 지원자(의사 면허 소지자)가 없으면 예외적으로 간호·의무·의료기술·보건 진료 분야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는 지원자가 나와 의사직 보건소장 채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를 통해 서류 전형-면접시험을 거쳐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춘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