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4시 10분께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이 추진기에 감겨 표류하던 요트 1척이 해경에 구조됐다. 

거제와 통영을  사이에 둔 견내량  바다 거제대교 인근을 지나던 요트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다 지난 4일 오후 4시 10분경 통영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 해상에서 9t급 요트 A호를 구조해 통영시 도남항으로 입항 조치했다고 밝혔다.

A호는 당시 통영에서 거제 칠천도로 향하던 중 바다를 떠다니던 부유물이 추진기에 걸려 운항할 수 없어지자,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폭이 좁고 물살이 빠른 거제대교 인근은 선박 출입이 많아 사고 발생 시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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