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제로타리 3590지구의 거제 1, 2지역 3개 클럽이 지난 7월 29일 토요일 오전에 일운면 소동 신촌사거리에서 휴가를 맞아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생수나누기 봉사 활동을 하였다.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 활동에 거제 장미로타리(회장 김명희), 동백로타리(회장 주해숙), 그리고 칠백리로타리(회장 황양득)는 5리터 재활용 봉투에 거제 관광지도 및 냉동 생수를 담아 1000여명의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면서 신나는 거제 관광과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매년 7월 마지막 주 토요일 생수나누기 봉사 활동은 거제 경찰서의 교통 지도에 따라 작렬하는 폭염의 구슬땀도 잊고 보람된 하루를 로타리안 자신들에게도 선사한다. 특히, 각설이 복장의 박미경 회원(동백로타리)은 관광객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거제 2지역 대표(벽공 김일배)는 봉사 활동 총평에서 본인들의 휴가도 미룬 체 합동 봉사에 참여한 로타리안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많은 로타리안들이 거제 관광과 로타리 홍보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 주길 당부했다. 지난 10년 전 관내 관광지 진입 도로의 혼잡과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된 이 봉사가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생수 선물을 통해 나눔의 봉사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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