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당초 문동일대 조성하려던 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을 장평고개에 조성해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80억원으로 사등면 사곡리 산 103-54번지 1만2253㎡ 부지에 주차대수 100면(화물 70·승용 30)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동에는 장거리 화물운수종사자들을 위한 휴게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시는 8월 1개월 동안 무료 시범운영 후 9월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그간 도로변 화물차의 불법주차 및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와 주민불편을 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건설기계 및 전세버스 임시 공영차고지도 조속히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물차주차장은 당초 권민호 시장이 문동지역에 조성하는 것으로 계힉햇으나 변광용 전 시장이 이곳으로 옮겨 작공했다. 그간 여러 우여곡절 등이 있었으나 앞으로의 운영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는 것이 거제시의 입장이다.

사등방면에서 지하도로 진입시 회전반경 부족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공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