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도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개의후 두번째 교육청소관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심도있는 심의를 한 바 있으며, 국민의힘 원내 원내부대표를 맡기도 했습니다. 저출산 문제, 거제 관광산업, 학교폭력 해결 방안에 대한 도정 질의, 거제 고용위기지역 재지정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였으며 최근 서울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교권(교사인권) 보호 대표발의, 공공기관 1회용품금지조례 대표 발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거제 교육과 관련 타시군에 대비하여 유난히 높은 초임교사 발령비율을 낮추기 위한 교사용 관사 확대, 거제 임용을 희망하는 거제 출신자의 우선 배치, 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통학버스 운영 지침 변경을 이끌어 내 일운의 서희, 동성아파트 등의 아동들이 도교육청에서 제공한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거제시의 요구가 경남도 예산편성에 누락되지 않도록 하면서 특히, 경남도나 해수부 등 국가의 공모사업 등에 저가 할 수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뿌연 안개처럼 아쉬움도 컸습니다. 앞으로 거제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제대로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문제제기
신규발령교사들 특히 초임교사들의 거제시 발령율이 경남 전체 교사들 중 4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경험 많은 교사들이 거제를 많이 떠나기 때문에 신규발령 교사들을 거제시 관내에 많이 발령할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원인에는 주거문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그렇다고 초임 교사들이 제대로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을 거론하는 것은 절대로 아님) 보다 더 교육현장에서 경험 많은 교사들이 거제시에 잔류해 거제로 발령받은 초임교사들이 거제를 떠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원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므로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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