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협의단체 소속 조이 음악봉사단의 찾아가는 오카리나 음악교육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내 외곽의  문화체험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일운지역아동센터. 참 좋은 아동센터·거제면 해오름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에게 오카리나를 선물하고 간단한 교육을 통해 짧은 동요를 배우는 것이다.

오카리나 연주 활동을 주로 하는 조이 음악봉사단 강미정(51) 회장과 회원 십여 명은 더운 여름을 이렇게 의미 있는 교육으로 보냈다고 한다. 

오카리나 악기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지르는 비명과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선생님들의 흐뭇한 미소가 가득했던 이 사업은 거제시 여성협의 단체 산하 16개의 봉사단체가 각 봉사단의 성격에 따라 실행하는 년 사업으로 해마다 장애인들 대상으로 초대 음악회를 해오던 조이음악 봉사단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교육사업이었다. 

조이음악 봉사단은 앞으로도 거제시 곳곳을 다니며 즐거운 음악교육을 통해 거제가 훨씬 더 살기 좋은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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