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관·복리동·사무동 등 갖춰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새 청사가 준공됐다.

거제시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9월 11일부터 거제면 새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1989년 고현동 552번지에 자리 잡은 지 34년 만에 거제면으로 이전한다.

새 청사는 거제면 서정리 855-8번지(농업개발원 옆)에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연면적 7444㎡, 2층 규모로 건축됐다.

사무동(농업정책과, 농업지원과, 농업관광과)과 생활문화관, 복리동,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시설물 시험 운전과 사무집기 배치를 마친 상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청사가 도심에 있어 농업인 실습 포장, 시험연구 시설 등 현장과 연계된 교육에 어려움과 거제면에 있는 농업개발원과 혼동해 농업인이 불편을 겪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새 청사 이전으로 농업행정기관을 일원화해 행정능률 및 대민서비스 향상, 농업·농촌 소외현상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청사 이전에 따른 공식 개청식은 9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청사는 고현동 주민센터 신축에 따라 고현동사무소가 임시 이전 사용할 예정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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