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제7회 어울림 휠체어 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21일(토) 거제스포츠파크 주경기장과 거제면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거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가 주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달리는 화합의 마라톤 대회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구현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4개 종목으로 치러질 이번 대회는 5km 휠체어 경쟁 및 경추 경쟁 선수 100명, 5km 마라톤 경쟁 100명, 5km 어울림 비경쟁 선수 300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모집은 9월 26일까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 기념메달이 증정된다. 휠체어마라톤 5km 경쟁은 남녀 1위에서 20위까지 시상금이 주어진다.

안순자 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7회 대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구현과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조성으로 건강과 자신감이 증대되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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