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거제지회장인 원순련 교육학 박사가 거제도를 예찬한 시집 '돌 틈에 꽃 피운 민들레에게' 를 발행 배포했다. 그는 지금 거제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시집에는 1부 '달빛아래서'에서 '거제도'외 16편, 2부 '송화가루'에서 '꽃1'외 16편, 3부 '매화'에서 '사랑1'외 16편, 제4부 '늦가을 손님'에서 '녹차 한잔을 앞에 놓고'외 16편, 제5부 '마지막 잎새'에서는 '기도'외 17편과 문학평론가이자 대전대교수인 송기한 님의 작품해설 '버림, 비움,그리고 사랑의 시학'이 실렸다. 

시인은 서두 인사문에서 '파도위에 그린 수채화'를 통해 "언제부턴가 나도 그 무한한 삶의 바다 위에 서툰 솜씨지만 한땀 한 땀 수를 놓아가고 있었다.어쩌면 나는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인생 수채화를 그리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적고 있다.

원순련 시인은 거제시 일운면에서 출생했으며 해성고등학교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나와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를 받은 국산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 퇴직한 교육자이기도 하다. 

거제문협지부장을 맡기도 했으며 거제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1984년 <매일신문> 수필 당선, 1997년 <경남신문>신춘문예 동화당선,2001년 <시와 생명> 시부문당선으로 작품활동을 본격화 했다.

동화집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대숲게 곤발레 할매' 순리원아동문학상,대한민국 존경하는 스승상,유한양행 모범교사상,교육부 올해의 스승상,2021대한민국사회공헌 대상',2022대한민국예술공로상을 거쳐 '2023 거제시민상 문화예술부분 수상자로 선정되어 오는 7일 시민의날 행사장에서 수상 예정이다.

현재 예총거제지회장,거제문화원부원장,미래융합평생교육연구소와 동그라미유치원 대표를 맡고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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