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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축 과정 인근 학교피해, '외면해도 되나?'(1)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 피해에 뱃짱 대응하는 반도건설

전국 건설사 도급순위 26위인 (주)반도건설이 거제시 옥포동에 아파트를 시공하는 과정에 발생시킨 연접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에 소음, 진동, 분진을 비롯한 시설물 파손, 학습권 침해 등으로 피해를 입히고도 배짱 대응하는 사실이 지난 13일 보도로 알려져 시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아파트 건설공사 준공을 3개월 정도 앞둔 시점에서도 학교측에 피해 보상 등 구체적인 조치를 미루고는데다 거제시 건설행정 당국은 "민원은 민원이고, 건축행위는 별개로 준공절차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누굴 위한 행정' 이며 특히 "외국인 학교에 치명적 경제손실을 외면한다"는 비난이 불가피해 보인다.(관련기사 참조)

애서튼학교측의 주장에 따르면 
▼터파기 공사 시작 10월부터 암벽파쇄 공사 종료 1월까지 약 3개월
▼각종 건설장비 등으로 인한 흙먼지, 소음 등으로 학생들에게 공포감 조성
▼해당 기간 내 전학생 및 입학 취소생 증가로 학교 경영난 가중
(해당시기 전학생 수 약 35여명 (약 10억원 손실)/ 입학 취소생 : 약 10여명 (약 3억원 손실)
▼통학시간 중 건설장비 사용을 반드시 멈춰달라 간곡히 요청하였으나 무시로 일관
▼쏟아지는 흙더미에 학생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등교하는 일이 매우 빈번
(학부모들이 교장실과 총교장실을 찾아와 고통 호소 및 민원 증가)
▼교직원 차량 피해 (매일 먼지로 오염)
▼교직원 및 학생의 호흡기 질환, 이명 현상, 두통 호소
에 학교측은 건설사 관계자가 전화도 받지 않아 메시지를 남겼지만 무시로 일관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학교측에서는 북측면 및 서측면 피해사실을 2022년 2월 첫 민원부터 “암반파쇄에 의한 부정기적인 진동”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서 (거대한 굴착기에 암파쇄 장비를 부착하여 쉴새없이 두들겨댐/진동이 계속되면서 야외 설치된 경비실 담장의 앵커가 바닥에서 거꾸로 솟아오르는 심한 진동 및 소음 발생/학교 건물이 크고 작은 진동에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벽과 바닥, 창호와 벽체, 가벽과 기둥벽 등의 시설물 경계부위 등이 파손이 발생되기 시작) 문제점이 제시됐지만 건설사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는 암파쇄 작업으로 인한 피해는 거제시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논의한 바도 없는 흙막이 가시설 공사로 인한 토사유실만을 계속적으로 보고했다는 것.

또 지난 해 2월 경 거제시와의 미팅 중 감리 2인은 “폭파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어떠한 작업으로도 학교에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라며 피해 현상이 눈앞에 있음에도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한다.


학교측은 건설사측에 구체적인 조치사항 요구로 거제시와의 협의 이후 2022년 3월 말 조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문을 ㈜반도건설 본사에 송달했으며, 옥포 사무소에 우편발송 및 과장에게 이메일 발송 및 전화연락 하였으나, 전부 무시하며 그 어떤 조치도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22일 오전 10시 열린 실무간담회 모습
22일 오전 10시 열린 실무간담회 모습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therton International School)는 국제인증 외국인학교로, 한화오션 및 삼성중공업의 선주 자녀를 위한 세계최고의 교육으로 두 회사의 수주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아울러 거제지역사회의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도 있다.

하지만 건설사의 기나긴 공사로 인한 피해로 학교운영에 상당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에 시에는 민원을 해결할 것처럼 허위 보고를 하고, 입주때까지 빨리 시간만 가라는 전략으로 민원 등에 순진한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를 기망하는 건설업자들의 폐해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린다.

이에 22일 오전 10시 거제시, 거제시의회, 거제교육지원청, 학교측 건설사 관계자들이 다시금 협의를 위한 감담회를 가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사는 행정, 의회, 건설사, 지역사회 등을 별도 취재해 상세 쟁점을 추가 보도할 예정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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