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버스정류장 10곳 중 4곳은 비를 피할 수 없으며 특히 거제시는 비 가림막 설치율이 40%로 도내 꼴찌수준이라고 8일 경남도민일보가 이를 보도했다.

5일 정인화(국민의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전국 버스정류장 비 가림막·벤치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은 비 가림막 설치율 60%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7번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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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도내 비 가림막 설치율은 창원 60%, 진주 44%, 통영 47%, 사천 55%, 김해 46%, 밀양 51%, 거제 40%, 양산 51%, 의령 83%, 함안 78%, 창녕 91%로 나타났다.

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은 100% 설치됐다. 벤치는 비 가림막과 비교해 약간 높거나 같은 수준이다.

거제시는 버스정류장 1,074곳 중 비 가림막이 설치된 곳이 440곳, 벤치가 설치된 곳이 442곳이었다. 전국적으로는 대전과 충북이 73%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34.2%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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