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 2층 강의실에서 눌산문예창작 교실의 많은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3년도 종강식과 제6회 월요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김나연, 김은정, 김종우, 신미경, 허순옥씨는 2년의 수료과정을 거쳐 수료증과 부상으로 눌산 윤일광스승의 시를 새긴 상패를 받았다.

강미정, 고혜량, 김나연, 김종우, 김지영, 박민화, 이형옥, 허순옥씨는 지난 수업 시간 강의에 한번도 빠짐이 없어 뜻 깊은 개근상을 받았다.

2부에는 강미정 문우의 오카리나 연주 “별 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이어 월요문학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월요문학상은 거제타임라인과 눌산문예창작교실이 제정한 상으로 본사 홈페이지에 매주 등재되는 '월요산책' 詩 중에서 선임 수상자들이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기업이 후원하는 소정의 부상을 지급한다. 

월요문학상을 수상한 박찬정시인 수상 소감으로 “자격도 제대로 갖추지 못 한 사람에게 큰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글 광이 반짝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제문화원장이자 창작교실의 교수인 윤일광 문화원장이 재능기부로 시작한 문예창작교실의 수강생들은 흥남철수 거제평화문학상에서 윤석희씨가 수필부분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데 이어 김나연씨가 최우수상,최민호씨가 장려상, 김지영씨가 시 부분 최우수상, 이형옥씨가 우수상, 이양주씨가 수필미학상을 받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의 문학공모전에서 많은 수강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눌산문예창작교실은 대학의 문예창작반  수준의 질 높은 강의를 윤원장이 수년간에 걸쳐 펼치고 있어 지역에서 문학에 관심이 있거나 평소 재능이 있는 문인들이 많이 참여해 수강을 하고 있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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