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거제지회(지회장 원순련)는 거제예총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30년간의 거제예총의 역사를 정리하는 자료집을 발간하고, 2023년 12월18일 장승포동 주민자치센터에서 7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발간된 자료집은 1993년 8월2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장승포지부로 인준을 받은 지 30년 만의 역사를 예총의 역사와 9개 지부의 역사를 별도로 재조명하고 정리하여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집필과 편집위원으로 거제예총의 역사는 김정희 전 거제예총 사무국장이, 문인협회, 연극협회, 미술협회의 역사는 이금숙 전 청마기념사업회 회장이, 그리고 음악협회, 국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무용협회, 사진협회, 영화인협회는 심옥배 거제문협 사무국장이 맡아서 수고하였다.

  자료집 내용은 거제예총과 각지부의 창립 년도 및 창립 배경, 주요활동, 특별사업 및 문제점 순서로 집필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향후 과제로 자료를 정리하였다. 

  발간 된 자료집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는데, 집필과 편집을 맡은 세  분이 발제를 하였고, 질의자로는 거제예술문화재단에 근무하는 윤수산나 차장과 김진홍 극단 예도 대표가 수고하였다.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거제예총의 지나온 길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고, 문화예술 창작물에 대한 보존과 계승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창립 30년 만에 자료집을 발간한 거제예총 원순련지회장은 문화예술의 아카이빙 중요성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전했다.

  “30년의 역사를 처음으로 정리하다 보니 부족함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누락된 부분이 있었음을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으며, 이 자료집을 바탕으로 2024년엔 ‘거제예총 30년 백서’가 발간되고, 그 백서를 바탕으로 ‘거제예총 아카이빙의 공간마련’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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