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 질 문 요 지 :김동수 의원    1. 지심도 소유권 이전 8년, 지심도 관광 개발 및 활용 방안 2. 장승포 운동장 및 동부면 잔디밭골 일대 부지 매입 이후 활용 방안

                  시정질문 답변서
답 변 자 :시장/문화관광국장/안전도시국장
질문방식 :일문일답
의원님의 첫 번째 질문인 「지심도 소유권 이전 8년, 지심도 관광 개발 및 활용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지심도 소유권 이전 이후 상수도 인입,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방파제 설치사업, 거주 주민과의 상생방안 협약체결, 공원계획 변경 등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또, 지심도 관광 개발을 위한 도서개발사업으로 ‘지심도 탐방로 정비사업’, ‘구)국방과학연구소 리모델링사업’, ‘2023년 섬 특성화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업인 ‘지심도 탐방로 정비사업’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되어 2024년도 시행계획이며 행정안전부의 국‧도비 지원사업입니다.

지심도 내 국립공원 기반 시설물인 탐방로의 3.1킬로미터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탐방로 측구, 노면, 보행길 안전난간, 표지판 등의 정비로 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됩니다. 두 번째 사업은 지심도 명품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구)국방과학연구소 리모델링사업’입니다.

구)국방과학연구소(연면적 684.6평방미터)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에 대하여 1차로 2021년에 1억9천만원으로 외부 도색공사를 완료하였으며, 2차로 건축물 사용 용도를 면밀히 검토하여 2024년도 예산 2억 원으로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2023년 섬 특성화사업은 2022년 9월에 행정안전부 섬 특성화 공모 1단계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입니다.

올해 3월 한국섬진흥원과 공기관 위·수탁 협약서 계약체결로 9월에 착수하여 2024년 12월 31일까지 주민역량강화사업 용역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심도 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2022년 10월에 거제 지심도 역사문화놀이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용역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지심도산마루놀이터 조성사업」으로 반영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사업비가 반영된다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사업비 183억원(국비89억원, 도비26억원, 시비68억원)으로 기존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콘텐츠 구성으로 보다 많은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조성하고 관광객의 불편 요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기존 방치된 활주로는 산마루 테마정원으로, 지심도 분교는 동백숲 들놀이터로, 국방과학연구소 건물과 주변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모험장과 학습장, 휴게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지심도 맞이광장은 보다 청결하고 편리하게 재정비하여 관광객이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말 문체부 용역결과에 반영이 되면 내년에는 지방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최대한 환경을 보존하면서 생태자원을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여행문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의 두 번째 질문인 「장승포운동장 및 동부면 잔디밭골 일대 부지매입 이후 활용 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승포운동장 부지 활용 방안입니다. 장승포동 356-1번지 일원의 장승포운동장 추진부지는 과거 민선5기 제7대시장 공약사업으로 2010년부터 행정절차가 시작되어 2014년부터 토지보상협의가 진행되었으나 당시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2차례 재검토 결정으로 유보된 사업부지입니다.

사업부지 활용을 위해서 개설해야 하는 도로 공사비 약 19억 원, 급경사지 토목공사비 약 132억 원 등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비가 투입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이 부지에 장승포지역 주민 다수가 공감하는 체육, 문화 시설 등의 사업을 건의한다면 적극 검토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부지의 활용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주민들과 적극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동부면 잔디밭골 일대 부지 활용 방안입니다.
동부면 구천리 잔디밭골 일대 부지는 산림청소유 국유림에 둘러싸여 있어 국민건강 증진과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용이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하여 매입한 토지로서 기획재정부 소유 1개 필지를 포함한 26개 필지 39,492㎡를 16억2천1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매입하여 사업 추진하였으나, 2019년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 추진, 2020년 국립 난대수목원 대체사업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지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치유의 숲 조성 보조 사업비의 조속한 집행 및 국‧도비 반납을 하지 않기 위하여 치유의 숲 조성사업 대상지를 삼거동 산151-1번지로 변경 추진하게 되었으나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정지도 동부면 산촌 간척지로 변경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2023년 2월에는 산림청에 방문하여 국립자연휴양림 등 산림복합휴양단지 조성을 건의하였습니다.

토지 활용을 위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 협의 후 시유지, 국유지를 함께 활용하여 산림휴양시설을 포함한 체험시설, 교육시설 등 여러 가지 사업을 국비 공모, 도 전환사업 등 다각도로 검토하고, 중장기적인 개발 계획 용역을 추진하여 적합한 사업을 발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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