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이 오는 22일(월)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시의회 의원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18일 예고하고 각 어론사에 취;재를 요청했다.

 이 단체는 지난 2023년 11월 거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전원에게 정책질의서를 직접 전달하거나 발송하였다는 것. 그런데 전체 16명의 의원 중 3명만이 답변하였고, 3명의 시의원의 공개된 메일은 휴면 상태였고, 6명은 열어보지 않았으며, 4명은 확인하고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의 주장은 서로 의견은 다를 수 있으나 시민의 목소리에 답하는 것은 책임정치의 기본림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시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한다고 취재를 요청했다.

일시 : 2024. 1. 22. (월) 오전 11시
장소 : 거제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 순서>
-참석자 소개 및 취지설명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 응답

거제시 남부면 소재 노자산 일대에 골프장을 비롯한 남부관광단지개발을 두고 이들 시민단체는 생태환경보존을 이유로 극렬한 반대를, 지역주민들과 일부 시민단체는 소멸되어가는 낙후 지역의 생존을 위해 건설을 주장하는 팽팽한 감정대립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남도와 거제시는 지역발전과 관광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 낙동강유역환경에 제출된 환경영향평가를 작성한 용역사가 엉터리 용역서를 제출했다는 증거로 검찰에 의해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는 등 지역민들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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