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경남본부는 17일 제18대 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 회장에 곽영효씨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거제시 상동 거제축산농협하나로컨벤션웨딩홀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 제17대·18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제17대 김태형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곽영효 제18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간 단합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신임 곽영효 회장은 “일본 원전수 및 고유가와 고임금, 기후변화 대응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수산업이 2중고 3중고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변화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에 어업인들의 이익을 적극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 및 가족 2만 여명과 하나로 똘똘 뭉쳐 어업인들이 살아남는 방법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 부자되는 어업인 잘사는 어민 세상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겠다”며 “어업인의 힘으로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치권 등 여러 기관과 공조를 통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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