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장(총경 한철웅)은 설 명절을 맞아 농·수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26일간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중점 단속대상은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유통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시장유통질서 교란행위, △유통기한 경과 등 폐기대상 식품의 판매 등 먹거리 안전 위해 행위이다.

 특히, 통영해양경찰서 특별점검반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입 농·수산물 유통질서 확보를 위해 일반 시민들이 많이 찾는 수산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지의 수입산 먹거리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원산지 단속에 적발될 경우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 미표시는 5만원~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통영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장은, “설 명절 전·후 원산지 둔갑, 폐기 대상 식품 판매 등 국민 안전에 저해되는 불법행위 강력 차단을 통한 국민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요사건 제보자에 대해서는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므로 위반행위 발견 시 통영해양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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