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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거제관광모노레일, 내달 1일부터 재가동22년 10월 23일 화재사건 후 복구, 민간위탁으로 운영

22년 10월 화재사고로 운행이 멈춘 거제관광모노레일이 1년 4개월 만에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민간위탁으로 재가동에 들어간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거제관광모노레일 오는 29일 개장식에 이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2022년 10월 23일 하부 승강장에서 불이 나면서 하부 승강장 건물과 모노레일 차량 13대가 전소했다.

새로 도입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거제관광모노레일./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이후 홍익관광개발㈜과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모노레일 운영 재개를 위한 시설 복구 공사에 들어갔다. 홍익관광개발㈜은 홍익여행사가 거제모노레일과 지세포대관람차 개발·운영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홍익관광개발㈜은 110억원 상당을 투자해 하부승강장을 연면적 1191㎡ 3층 규모로 재건축하고 하이브리드방식 모노레일 차량 25대를 새로 도입했다. 모노레일이 지나는 노선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하고 하부승강장은 대형 LED전광판과 경관 조형물로 꾸몄다. 상부승강장에는 바닥간판이라 불리는 고보조명과 미디어아트로 멋을 더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하늘광장에서 계룡산 상부에 있는 옛 미군 통신대까지 왕복 3.54㎞를 잇는 노선이다. 관광형 모노레일로는 국내 최장이다.

2018년 3월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이 모노레일은 화재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누적 탑승객 65만명을 돌파하며 거제시의 효자 관광상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2022년 10월 화재가 발생하면서 하부승강장 등 건물 2동이 모두 불타고 모노레일 차량 15대 중 12대가 전소된 이후 운행이 중단됐다.

새롭게 단장한 거제관광모노레일 하부역사 모습./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홍익관광개발㈜ 관계자는 “안전·전기·소방뿐만 아니라 경관 조명 등 시설물을 대폭 보강했다”며 “거제관광모노레일이 안전하고 특색 있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들 일각에서는 거제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유일하게 수익사업으로 모노레일사업을 운영하는 것이었는데 이마져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버린다면 개발공사의 본래 설치 목적과 배치되는 것 이니냐는 지적이 있기도 한다. 동시에 향후 20년간 모든 모노레일에 대한 권한을 민간에 위탁해 넘긴 문제와 하이브리드차량가격의 적정성 문제 등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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