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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석 시의원, '둔덕기성 도로 정비 및 관광 자원화’ 촉구삼국시대의 축조기법·토목기술 밝히는데 중요한 사료 제공할 것

국내 최초로 시도한‘고려의종 추념제례’도 준비해야- '전국 유일 문화 콘텐츠'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양태석 의원(무소속/가선거구)은 19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둔덕기성 도로 정비 및 관광 자원화 촉구’를 골자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양 의원은 “거제시에는 기성관, 향교, 포로수용소 등 많은 역사적 유적지들이 있으나, 그중 거제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된 성곽이며, 고려시대 의종이 정중부 등 무신의 난으로 폐위된 뒤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붙여진 ‘폐왕성’이라 불리는 ‘둔덕기성’에 대해서는 홍보부족 등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둔덕기성’은 2010년 8월 24일에서야 사적 제590호 문화재에 지정된 곳이다.

7세기에 건립되어 거제지역의 고대문화를 규명하고, 신라시대 성곽 축조 수법과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사다리로 출입하는 현문식 구조인 동문지, 삼국 시대에 처음 쌓고 고려 시대에 보수된 성벽 등 축성법의 변화를 연구하는 데 학술적 자료가 되는 등 중요한 곳”이라 주장했다.

 이어 양 의원은 역사성이 있는 ‘둔덕기성’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첫째,‘둔덕기성’은 둔덕면과 사등면의 경계인 우두봉에 위치한 둔덕기성(둔덕면 거림리 산95)의 진입로는 승용차 1대가 간신히 지나갈 만큼 좁은 임도로 되어 있어 확장이 필요하며, 무너진 성벽 복구를 위한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 방지를 위한 장치 마련, 노후 안내간판 교체 등 주변 환경 정비

▲둘째,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거제 지역만이 가진 독자적인 역사와 전통, 새로운 거제의 문화를 선도할 획기적인 민속문화 콘텐츠인 ‘고려의종 추념제례’에 대한 예산을 증액 지원하고, 현재 민간(거제고려사연구회)에서 시 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사를 차후 거제시가 직접 주관하여 그 명맥을 이어갈 것,

▲셋째, 고려 의종때의 역사를 분석하고 콘텐츠화하여 순천 낙안읍성, 수원화성, 서울 남산의 성곽길처럼 거제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나아가 걷고 싶은 길이 될 수 있도록 '둔덕기성의 역사 관광화 추진'을 촉구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양태석 의원은“둔덕기성에서 보는 석양 노을은 전국 그 어느 곳보다도 아름다우며, 둔덕기성에 올라 통영과 한산의 바다를 바라보면 감동 그 자체다”며 “거제시민들은 혹독한 역사를 이겨낸 둔덕기성에 올라 힘을 얻고, 관광객들은 거제의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유적지가 되도록 우리 거제가 힘을 모아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참고자료사진>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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