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해성장학회(이사장 윤병렬)가 지난 23일 고현동 여성회관 강당에서 장학금 수여 대상인 거제 관내 전 고등학교에서 추천 선발된 1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자 12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지급되어 2400만원, 생활지원 대상 재학생 1명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되었다.  

해성장학회는 1988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지급한 장학금액이 총 4억 4천 4백만원으로 관내 최고의 장학법인이다.

 해성장학회는 1988년 박문선(신부) 당시 해성고등학교장으로부터 설립되어 해성중고등학교 동문선후배들로부터 출연금으로 충당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급함은 물론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한 학년에게 희망하는 서울 소재 대학으로 1박 2일 대학진학연수를 보내는 사업으로까지 확장했다. 

 지난 2021년에는 제산장학회(재단이사장 故여무남)로부터 해성장학회에 합병 밝혀와 합병절차 진행 과정을 2년 정도 밟아 거제교육청과 도교육청의 인가를 받았다.

 2023년부터 '제산'과 '해성' 두 재단을 '해성장학회'로 단일화되어 장학금 지급이 해성 중.고생뿐만 아니고 거제 관내 전 중.고등학생들로 범위를 확대하여 지급하게 되었다.

주두옥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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