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달 29일 양정동에 위치한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신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은 소방시설 완공 전, 시설의 미비된 사항을 사전에 발견‧보완하여 소방시설 등의 품질을 향상하고 성실한 시공·감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단은 도내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품질자문단 운영에는 소방공무원, 민간위원, 거제시 건축과, 건축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자문단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자문 위원이 시공상의 부실시공 및 하자 발생 여부 등에 대한 품질 검수를 진행했다.

김정호 예방안전과장은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사전 미비사항을 철저히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안전한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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