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1주일 2개 학교’ 정해 꾸준한 점검 약속

김선민 의원(거제시의회운영위원장, 국민의힘)이 지난 4일 거제시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점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중곡초등학교(교장 김남숙)로부터 어린이 승하차존 개선을 접수받고, 거제시 담당 공무원과 중곡초 교사 및 학부모 등과 함께 중곡초 통학로를 둘러보며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중곡초등학교는 어린이 승하차존 시‧종점 구간에 설치된 수벽휀스 및 보차도 경계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주 통학로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 등의 공공지장물이 오히려 학생들 통학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이설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학생들이 일정 시간 머무르는 횡단보도나 승하차존 등의 주요 공간에 시인성이 좋은 옐로우카펫* 등을 설치해 ‘넛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옐로우카펫 : 외부와 구별되는 노란 공간,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 안에서 기다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치

중곡초등학교는 재학생 약 958명으로 거제시 관내 40개 초등학교 중 상동초, 내곡초에 이어 세 번째로 학생 수가 많다. 이날 중곡초 통학로 안전 점검에는 중곡초 교장, 거제시 도로과 공무원, 학부모 등이 참여해 통학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논의로 의미를 더했다.

김선민 의원은 “지난 4일부터 중곡초등학교와 거제양정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통학로 안전 점검을 시작했다”면서, “일주일에 2개 학교를 정해 꾸준히 통학로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보고・듣고・해결한다’는 3원칙과 자신의 SNS 코너 [민원 해결 보고드립니다] 를 통해 거제시민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