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 상문동지부(지부장 허국)는 지난 10일 상문동 통장협의회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시민강사 초청강의를 가졌다.

‘사람,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연을 펼친 반희정 강사는 ‘말 한마디로 주변에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유쾌한 말꽃을 피우기 위한 요령과 마음가짐, 표정 등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여 가며 열정적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강의 후에는 통장협의회를 포함한 나다운 상문동지부 회원들이 모여 교통약자 배려문화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상문동주민센터 앞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대로변을 따라 가두행진을 하며 양보와 안전운전 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김순희 상문동장은 “나다운 상문동지부 회원님들과 통장협의회원님들 덕분에 좋은 강의도 듣고 보람된 캠페인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상문동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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