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는 유사 사례 없었을까?
경남시민주권연합이 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채용비리와 관련 구체적 추가 내용과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채용비리 외 추가제보에 따라 다수 내부비리 의혹도 제기할 것이라고 한다.

동시에 경남도의 감사 방법 부적절성및 감사결과의 거짓해명에 대한 경남시민주권연합의 입장표명도 할 것이나 추가내용 및 재보내용 3건.관련자료 2건을 공개예정이나 제보자 보호 및 내용유출 우려로 부득이 기자회견 당일 공개한다는 것이다.

김경수 지사 산하 공공기관(출자출연기관) 적폐 청산을 도정 최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경남개발공사 채용비리 구체적 증언 나와.
직무배제 경남개발공사 직원, 실제로 직무배제가 아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에서는 지난 6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개발공사 신입사원 추가 채용비리를 밝힌 바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를 부인하였으나 이후 경남시민주권연합은 신입사원 채용 시 구체적 증언을 입수했으며, 채용비리 외 경남개발공사의 많은 제보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

 경남도는 앞서 제기한 2건의 채용비리에 대해 경찰에 고발하고, 관계자 2명을 직무배제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 없던 팀을 신설해 팀장으로 옮기는 등 이번 비리에 대한 경남도의 미지근한 조치는 경남도의 비리협력까지 의심되는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최태만 사장 직무대행은 모든 시험은 외부기관(인크루트)에 의뢰해 치르기 때문에 시험지 또는 답안지 사전 유출은 있을 수 없다”(6월 26일자 언론보도)라고 부인한 바가 있으며, 이후 경남도는 감사를 통해 이번 2건의 채용비리에 대해 수사 의뢰하고, 관계자 2명을 직무배제했다(7월 2일자 언론보도)고 밝혔다.

  이후 경남시민주권연합은 채용비리에 관한 구체적인 정황이 담긴 또 다른 제보를 받았으며, 이에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적인 제보내용을 공개하며,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하고자 한다고 했다.

<자료 1>
-인사부장 주도하에 객관식을 주관식(정답기준이 모호함)으로 변경하는 형식을 갖추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외부기관(인크루트)에 의뢰했으나 정작 채점은 경남개발공사 자체에서 했다고 한다
-사전에 합격 내정된 응시자에 대하여 모 교수를 통해 답안지 강의 (교수사례비 50만원 지급)
-기타 비리로 거래처 갈취의혹, 불법선거운동 사례를 적시했다.

<자료 2>
-인사비리 - 2013년 이후 입사자
-내부비리
   - 경남개발공사 내부권력을 통한 인사권 좌지우지
   - 여직원 성추행
   - 불법 접대
   - 직원 폭력

채용비리에 대한 경남시민주권연합의 폭로 이후 경남도는 추가적인 감사에 착수했으나 이마저도 초등학교에서도 하지않는 제보자의 성명과 직급을 밝히는 답변서의 제출을 요구하는 것으로 감사방법의 부실과 더불어 과연 감사 의지가 있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또한 이후 경남도가 2건의 채용비리에 대하여 경찰에 고발하고 관계자 2명을 직무에 배제하였다고 하였지만 실제로 직무배제자들이 타부서(1명 신설타부서 팀장)로 전보조치하는 등 직무배제라는 말은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특히, 지난 경남시민주권연합에서 제기한 [경남개발공사 선거 직전 직무대행 포함 해외 선진지 견학] 문제에 대하여 경남도는 책임자에 어떠한 문책없이 ‘기관경고처분’만 함으로써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ㅗ 한다. 

이에 대하여 경남개발공사의 감독기관인 경남도는 업무를 태만한 것인지 아니면 방관한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임을 지적했다. 또한 이미 채용비리로 문제가 되었던 강원랜드의 경우 부정채용자에 대하여 전원 퇴출을 한 사례가 있음에 따라 경남시민주권연합은 거듭 경남도에 반드시 부정채용자에 대하여 퇴출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그동안 경남개발공사의 채용비리에 대해 공정하고, 철저한 경남도의 감사를 촉구하여 왔으나, 경남도의 대처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보다는 비리당사자에 봐주기식 감사로 일관해 왔음을 밝히고, 시민들에게 사과도 요구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경남개발공사의 대대적인 개혁없이는 공직사회의 기강 뿐만아니라 시민사회의 불신 또한 해소할 수 없음을 주장했다. 수사당국은 철저한 수사에 임해야 할 것이며, 경남도에는 산하 공공기관(출자출연기관 포함) 전반에 걸친 공정하고 엄정한 개혁을 요구했다.
김경수도지사는 감사제도의 개혁과 더 깨끗하고 능력있는 인사를 중용하고, 인사검증시스템을 도입하길 촉구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공공기관을 비롯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에 맞서 우리사회의 정의를 찾고, 시민의 명예를 훼손하는 암과 같은 적폐들과 끊임없이 싸워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자료1: 유선제보내용> 선거운동한 사람, 특진한 사람~ 신문보니깐 리쿠르트에 의뢰했다는데 그거 다 여기서 정해줘서 전문교수들한테 답안지도 적어 줘라해서 적어주고 그랬어요. 그다음에 도에 그높은 과장 딸도 있고~ 직원 3명이 있는데 근무했는 사람들있는데 대리로 바로 갖다 앉히고~~일년에 2계급 특진이 말이 됩니까? 자기 보좌관 출신이라고~ 또 다른 보좌관은 람사르 취업했다가 선거한다고 사표내고~ 내부적으로 선거운동한 사람은 각종 거래처한테 돈뜯어 먹어서 내부지적 당하고~~ 선거운동한다고 외출을 갖다가 30일치를 했어요. 안해 주면 도지사, 부지사 권한이 막강하니까 일러바치거든요. 그때 모씨가 함안에 국회의원 나가고 한데 보좌관은 외출을 30일치를 끊어 갔어요. 안해 주면 눈치 보이거든.~~ 그 당시 인사부장이 아이디어를 내가지고 이사한테 잘 보일라고 "객관식은 주관식으로 하면 됩니다"그래서 주관식은 기준이 없으니깐 모 교수 불러 가지고 답안지만들어서 미리주고~~400명이나 응시한 애들이 불쌍하지 않습니까? 폴리텍 대학 400명이나 응시했는데~~합격했다고 기분좋아 했는데 뒤로는 내정 다 해 놔놓고 ~들러리 세운 게 그게 분하다 이거죠.젊은 애들이 뭔 잘못입니까? 죽어라 공부해서 1차 합격해놓으니까~그것도 모르고. 뒤로는 다섯, 여섯명 다 내정해놔 놓고 ~300명이나 되는 애들은 그것도 모르고 시험치러 가고 양복 빼입고 면접보러 오고~부모를 속인거 아닙니까?~ 얼마나 허탈감이 심하겠어요. 그때 면접보러 온 애들 합격시키고 이번에 된 애들은 다 짤라야 되요. 강원랜드처럼... 그래 가지고 교수한테 50만원주고 답안지 강의해 가지고 그 세사람만 살짝 불러 가지고 이렇게 답을 쓰라고.. 똑같이 답을 그거하라고 교수한테 50만원 강사비 줬거든요. 하여튼 좀 더 심하게 파혜쳐주세요. 그것들이 다 작업을 해 가지고 리쿠르트한다고하고 시험지, 답안지를 안보내고 즈그가 다 매겼거든요. 다 알아서 하께.리쿠르트는 돈만 받아 먹으면 끝이거든요. 그래놓고 뭐 특진을 한거니 실적이 좋으니 맨날하는 소리고~~ <자료2, 제보 내용>   금번 경남개발공사의 채용비리 및 외유성 해외연수와 관련하여 추가로 인사 및 내부비리에 대하여 제보합니다. 홍준표의 측근이었던 박xx 전 사장, 박oo 전 상임이사의 주변인이 청탁 등을 통하여 입사하였습니다. 인사비리-2013년 이후 입사자 ○ H : 박xx 전 사장과 입사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업무능력 떨어집니다. ○ J : 집이 부유하여 아버지가 지역 정치인들에게 물량공세(자금)한다고 소문남, 의상을 전공하였으나 일용직으로 입사 후 시험을 거쳐 정규직(행정직)으로 되었습니다. ○ H : 부친이 시의원(군의원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의회 의장출신으로 청탁을 통하여 입사하였습니다. ○ K 등 인턴 : 조oo 전 사장 시절 청탁을 통하여 인턴으로 들어왔으며, 인사부서에서 형식적인 내부시험을 통하여 정규직 전환해 주려고 하였으나 노조 등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인사부서에서 7월 1일자로 무기계약직 전환계획을 세웠으나, 금번 언론에서 보도된 사건으로 인하여 전환 취소되었습니다. 이들은 서류상으로는 필기, 면접시험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채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합격자를 정해놓고 채용공고를 하였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채용기록에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채용된 것으로 남아있습니다. 경상남도에서 감사하는 기존서류를 검토하는 방식으로는 처벌이 불가능합니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필요합니다. 개발공사 내부에 수많은 비리와 부조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 L부장 : 조oo 전 사장의 비서였던 A차장(초고속 승진하였습니다.)과 결속하여 내부인사를 실질적으로 뒤에서 조정하는 등 경남개발공사 실세입니다. ○ K차장 : 여직원 성추행 및 부서직원 폭언 ○ K부장 : 창원 중앙역세권 시공사에 수차례 술집 접대와 2차 성접대를 받았습니다. ○ P부장 : 부서 직원들을 인격적으로 모욕하며, 견디다 못한 직원 중 한명(H)은 퇴사하였습니다. ○ L부장 : 다혈질 성격으로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으며, 부하직원인 J대리의 뺨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인사비리와 내부부조리가 있으며, 이 내용이 언론을 통하여 공개 된다면 8월달에 더 큰 내용을 제보하겠습니다. <자료 3, 경남도 감사 질문서 및 답변서>  <자료 4, 경남도 채용비리 경찰고발 및 관계자 직무배제에 대한 제보> 1. 경남도 ‘개발공사 채용비리 의혹’ (수사의뢰) 2. 의혹과 관련된 개발공사 인사 업무 담당 간부 등 2명 – 직무배제 요구   전략기획실 실장/경영지원부 차장   경남도 입장- 이 모실장 및 안 모 차장 직무배제 요구  경남개발공사 입장-공사에서는 경남도의 의견과 달리 직무배제 해당없음→전보 조치(발령일 2018.7.2.)-전략기획실 핸드볼운영T/F팀 팀장(신설)/경영지원부 마케팅사업부 문제점   ① 경남도(상급기관) 의견 무시-(감사관실 및 도시계획과)확인 필요함     ※ 직무배제 시 보직을 부여하면 안 됨   ② 보직확보를 위해 부서신설 강행     ※ 언론보도(수사의뢰 및 직무배제) 후 ‘핸드볼운영T/F팀’ 졸속 신설   ③ 기존부서 중 일자리창출T/F팀 일방적 폐지     ※ 일자리창출T/F팀 부서원 인사조치로 자동 폐지 유도(규정위반)

 <관련기사>

[경남도]"경남개발공사 신입사원 채용비리 의혹있다"..시민단체 진상조사 촉구

 [경향신문] 경남의 시민단체가 경남도 출자기관인 경남개발공사의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경남도에 진상조사를 촉구했다.경남시민주권연합은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남개발공사 채용비리 의혹 내용을 공개했다.

이 단체는 “2014년 12월 경남개발공사 신입사원 채용에서 합격시킬 사람을 정해놓고 채용절차가 이루어졌다는 내용으로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며 “당시 사장의 지인의 자녀 등 3명이 정규직 등으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제보에는 당시 채용관련 업무자 등에 의해 필기시험 답안이 최종합격자 3명에 전달됐다는 내용도 있다”며 “경남도와 검찰이 의혹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경남개발공사뿐만 아니라 경남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수많은 비리 의혹이 있다”며 “공공기관 비리의 근본원인은 시도지사가 산하기관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낙하산식 인사로 임면권자에게 충성하고 특권을 남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낙하산식으로 기관장을 임명하지 말고 투명한 인사위원회 규정을 마련해 기관장을 임명해야 한다고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에게 요구했다. 이 단체는 또 감사제도의 개혁을 통해 실질적인 관리감독, 비리당사자에 대한 엄중 처벌, 각종 위원회 회의록 자발적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2014년 채용비리 의혹 뿐 아니라 그 이전에 시행된 채용도 비리의혹이 있어 채용과정을 전반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며 “경남도가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다면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경남개발공사

[쿠키뉴스]경남도청 산하 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가 연일 제기된 비리 의혹으로 얼룩졌다.경남시민주권연합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개발공사의 추가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또 홍 전 대표의 측근인 조진래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국회의원 시절 비서로 있었던 A차장이 입사 4년 만에 6급에서 4급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등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답안지 미리 전달"..채용 비리 의혹 또 불거져    ‘경남시민주권연합’이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청 산하 기관인 경남개발공사의 추가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단체는 앞서 경남개발공사의 채용 비리 의혹과 임직원 호화 외유성 출장을 지적한 바 있다. [사진= 강승우 기자]

경남도청 산하 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가 연일 제기된 비리 의혹으로 얼룩졌다.채용 비리가 불거진 데다 임직원의 호화 외유성 출장 논란으로 말썽을 빚었는데 또다시 채용 비리 의혹에 휩싸이면서다.

앞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던 시민사회단체가 25일 추가로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경남도는 이 단체가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파문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시민주권연합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개발공사의 추가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최근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관련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개발공사가 2014년 12월 채용 공고를 통해 3명의 기간제 직원을 채용했는데, 모두 당시 경남개발공사 사장 지인의 자녀들이었다”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1개월 만에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인사부장과 채용 업무자에 의해 필기시험 답안이 최종 합격자 3명에게 전달됐다”면서 “그런데도 경남개발공사는 관련 자료 요청에도 응하지 않아 더 이상 자체 확인이 불가해 경남도 감사 결과를 지켜본 뒤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단체는 앞서 경남개발공사가 2013년에 정규직 6명과 계약직 2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전형 절차를 임의로 변경하는 등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합격자 가운데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2012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도운 외곽세력인 모 산악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 전 대표의 측근인 조진래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국회의원 시절 비서로 있었던 A차장이 입사 4년 만에 6급에서 4급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등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지방선거가 코앞인데 추진한 경남개발공사 임직원들의 출장을 두고 ‘호화 외유성’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경남개발공사의 해외 연수 총예산은 5619만원으로 1인당 624만원 꼴로, 이는 통상 해외출장경비 1인당 300만원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라면서 “그런데도 추진 부서가 신규 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점 등으로 미뤄 호화 외유성 출장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이뿐만 아니라 2016년도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에 경남개발공사 직원 30여 명이 가담한 사실이 적발돼 큰 지탄을 받았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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